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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발견된 석유는 "미래로 가는 여권"...룰라 브라질 대통령 석유 탐사 표명

202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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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최근 아마존 연안에서 발견된 석유를 "미래로 가는 여권"이라고 표현했지만, 환경 단체들은 해당 지역의 석유 탐사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는 금요일 아마존 해안에서 175km 떨어진 적도 해역의 심해에서 석유 흔적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으며 해당 회사는 환경 허가를 받는 데 5년이 걸리는 과정을 거쳐 10월에 시추 작업을 시작했다. "석유 발견은 이 나라의 미래로 가는 여권과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언젠가 화석 연료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될 날을 위한 저의 노력을 포기하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룰라 대통령은 월요일 페트로브라스 운영 기지에서 밝혔다.


국가 원수는 새로운 매장량 탐사가 브라질의 "국가 주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여겼다. "상자에 보관해 두겠습니다. 냄새가 너무 좋네요." 좌파 지도자는 지난주 해상에서 기름 유출을 감지한 선박을 방문한 후 원유 샘플을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다.


페트로브라스의 사장인 마그다 샹브리아르에 따르면, 이번 발견의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려면 15~20일간의 추가 시추 작업이 필요할 것이며 추가 연구를 통해 "상업적"이라고 볼 수 있을지 여부를 판단해야겠지만, "매우 낙관적"일 만한 이유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하지만 환경 단체들은 세계 최대 열대우림 바로 옆에 위치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이 지역에 따르는 위험성을 경고해 왔다.


브라질 시민 사회 환경 단체 네트워크인 기후 관측소의 코디네이터인 수엘리 아라우조는 프랑스 통신(FRS)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발견이 환경 허가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원주민 공동체는 시추 허가 전에 협의를 거치지 않았으며, 잠재적인 기름 유출의 결과에 대한 오판이 있었다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며 80세인 룰라는 10월에 네 번째 비연속 임기를 위해 출마할 예정이다.


브라질의 전직 노동조합 지도자는 기후 변화에 맞서기 위해 화석 연료를 점진적으로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2025년까지 세계 9위의 석유 생산국이 될 이 나라가 당분간은 이러한 수입원을 포기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견해를 밝혔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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